물적분할 인적분할 뜻 차이 장점 단점

안녕하세요. 오주부 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하다보면 하나씩 알게되는 주식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SK이터닉스가 인적분할을 통해서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주식은 공모주를 통해서 투자자를 모으고 상장심사를 거쳐서 상장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물적분할 또는 인적분할을 통해서 기존에 있던 회사가 쪼개져서 상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K디앤디라는 회사에서 ESS 사업부가 나와서 새로운 독자적인 SK이터닉스라는 기업으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SK이터닉스는 인적분할을 통해서 상장하게 되었는데 물적분할과 인적분할 뜻 그리고 차이와 장점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투자자인 개미들의 입장에서는 인적분할은 호재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할때는 LG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서 상장을 하게 되었고, 그로인한 LG화학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나의목차]]

물적분할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신설된 회사의 지분 100%를 모회사가 소유하는 형태입니다. 즉, 수직적인 형태라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주주들이 물전분할을 통해서 새로 신설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습니다.

즉, 100% 자회사가 설립이 되었을 뿐 기존주주들과는 상관없는 회사가 되는것이고 모회사는 지주회사의 느낌으로 주가는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G화학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보다 시가총액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인적분할의 경우 기존회사의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게 됩니다. 따라서 수평적인 구조의 형태라 볼 수 있으며 일정 비율에 따라서 신설회사의 주식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번에 상장한 SK이터닉스의 경우도 SK디앤디를 보유하고 있던 주주라면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적분할을 하게 되면 두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친금액이 분할하기 전과 동일하게 되어야 본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SK이터닉스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SK디앤디의 경우도 어느정도 주가방어를 하고 있으니 SK디앤디의 투자자들은 성투한 셈입니다.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 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1.15주씩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적분할의 개념 자체가 주주들에게 좋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새로 신설되는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주식을 받지는 못하기 떄문입니다.

반면 인적분할 일정 비율대로 주식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주주들에게 그리 크게 나쁠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신설회사와 기존회사 모두의 주주가 되기 때문에 두 회사의 시가총액 합이 이전보다 높아야지만 주가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물적분할 인적분할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다기보다는 주주들에게는 인적분할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업입장에서는 물적분할로 100% 자회사 형태로 설립하는게 좋다보니 물적분할이 많이 이뤄지는것 같습니다.

오주부의 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