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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식당

부산 상국이네 떡볶이 드디어 먹어봤어요

by 아크k 2019. 11. 11.

상국이네 휴무일 : 2,4주 수요일

상국이네 영업시간 : 아침 09시~새벽 05시

위치는 아래에 있어요!


맛 : ★★☆☆☆

가격 : ★★★☆☆

재방문의사 : ★☆☆☆☆


콧바람좀 쐐기위해서 부산에 다녀왔는데요.

부산에서는 해운대가 또 핫플이잖아요.

해운대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변했더라구요.

해운대 맛집도 많이 생긴것 같구요.


가운데 길도 차량을 거의 통행할 수 없도록

바꾸고 옆에 시장골목도 아주 잘 정비해놨는데요.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정말 좋게끔 

잘 해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묵은 숙소가 해운대에 있어서

시장이랑 바다랑 전부 이용하기가 편해서

시장에서 먹을것을 사들고 숙소에서 해결했는데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 맛집 떡볶이로 유명하다는

부산 상국이네 떡볶이를 다녀왔어요.

맛있어봤자 떡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삼대천왕에 나왔다고 하니 호기심이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방송을 탔다고 하면

사람들도 줄서서 먹고 그 맛이 궁금해서 다들

많이 드셔보시는것 같아요. 


조금 이색적인건 시장의 상인들 

그러니까 주인들은 한국사람인데

종업원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요즘은 배달을 시켜도 

외국인이 배달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점점 우리나라도 다문화가 되고있다는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인건비가 저렴하고

비교적 단순한 일부터 외국인들이 점점 차지

하는것 같아요. 한국인을 쓰기에는 인건비도

비싸고, 이런일을 안하려고 하기도 하니까요.

10~20년 지나면 외국인이 자연스러워지는

대한민국이 될것 같아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갑자기 얘기가 딴데로 흘러갔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부산 상국이네 떡볶이인거 아시죠!?

이곳은 시장에서도 가게크기가 컸어요.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테이크아웃할거여서

올라가보지는 않고 바로 주문을 했는데요. 

사람들이 정말많아서 줄을 서서 주문을 했구요.

떡볶이 순대 오뎅을 준비한 가마솥은 엄청 크더라구요.

그리고 한쪽편에서는 김밥이랑 튀김도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유명한 떡볶이랑 오뎅, 튀김을 구매를 하고

시장에 다른 가게들을 들려서 만두랑 부침게도

함께 포장해왔어요. 

해운대에서 숙소가 멀지 않아서 

포장해와서 호텔에서 막걸리와 함께 즐기려구요!


상국이네 떡볶이가 얼마나 맛있나 한번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냥 떡볶이였습니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괜찮네 정도? 독특한점은

떡이 엄청 두껍다는점!

가래떡같은 크기여서 저는 사실 소스가 베지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냥 떡을 먹는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오뎅도 평범한 맛이였구요. 튀김은 잘 튀겨놓은게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그맛은 어딜가도 맛있어요.


맛이 없는건 아니였는데 역시 메스컴의 힘이였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 식당이였어요. 사실 방송탄곳이

다 맛있는건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호불호도 갈리고

저에게는 그냥 평범한 떡볶이집정도였고 

떡에 소스가 잘 베지않아서 아쉽다는 느낌이였어요.

해운대 맛집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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