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정동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먼저 여기가 어디냐면요. 전경희 국수라고 하면
다들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국수집인데요.
보통 국수하면 여름철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저는 면성애자라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밀가루로 만든음식이면 항상 찾아서
먹는데요. 저는 면요리도 좋아하고 밀가루로
만든 모든 요리를 좋아해서 라면도 자주먹어요.
면을 이렇게나 좋아해서 큰일인데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글루텐때문에 살이 많이 찔까봐
걱정이 항상 되지만 그래도 자주 먹어요.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잖아요.
고민은 나중에 하고 일단 먹고봐야죠.
먹는거 안먹으려고 고민하다보면 더 스트레스
받아서 건강에 더 나쁠것 같아요. ㅋㅋ
보정동에는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가는 국수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보통 제가 포스팅 하는곳은
대부분 맛집만 포스팅 하려고 해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긴 하지만요.
맛이 없는곳은 음 딱히 포스팅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맛집만 하도록 하려고요.
뭐 나중에는 또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이곳은 위치가 보정동 카페거리나
보정동 외식타운 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
그렇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보정동의 맛집거리가 또 있지요.
그런데 그 맛집거리에서도 여기는 약간
구석에 있거든요. 그래서 찾기가 쉽지는
않을텐데 힌트를 드리자면 근처에 교회가 있어요.
마트도 하나있구요! 그 바로 맞으편에 위치해있는데요.
보정동 맛집의 이름은 전경희 비빔 잔치 국수에요.
간판이 오래된것 부터 오랜시간
이곳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대변해주는것 같은데요.
오랜시간 사랑받은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불고기국수에요.
불고기국수라고 해서 비빔국수 위에
불고기가 올라가는건데요.
국수의 양도 푸짐하니 괜찮아요.
다른메뉴들은 아직 먹어보진 못했는데
항상가면 불고기국수에 야채해물전을
선택해서 다른건 못먹어봤네요.
콩국수랑 열무국수가 궁금한데
드셔보신분들은 맛이 어떤지 알려주세요.
보정동 맛집인 이집의 불고기국수는
비벼져서 나온거니까 또 비벼서 드실 필요가 없어요.
맛있게 먹는 팁중 하나가
그냥 면이랑 고기랑 들어서 먹는거에요.
비빔국수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일단 드셔보시지요.
정말 맛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고기가
고소해서 두개가 아주 잘어우러져요.
그리고 처음에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육수에요.
육수맛을 보면 이집맛을 알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디포리육수를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디포리는 아니고 멸치육수인것 같아요.
멸치육수를 아주 진하게 끓여내어서
감칠맛이 일품이였어요.
야채해물전이 나왔어요.
이곳은 야채해물전을 가져다 주시면서
피자자르는 그 피자칼이라고 하나요
피자 컷팅기라고 하나 뭐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니 대충 피자칼이라고 하면
피자칼로 잘라주세요.
보통 가위로 잘라주시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피자칼로 잘라주시길래
왜 이걸로 자르냐고 물어보니까
가위로 자르면 다 부서지고 모양이 깨져서
피자칼로 자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듣는데 이해가 되는게
집에서 파전을 해먹고 가위로 자르면
다 뭉치고 부서져서 항상 사진을 찍으면
안이쁘게 나와서 고민했었는데
이것때문에 저도 피자칼 하나 장만할까봐요 ㅋㅋ
야채 해물전 맛은 일단 바삭하구요.
해물이 적지않게 들어가 있어요.
일단 이곳은 식감이 탁월해서 더이상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식감으로 이미 파전은
인정하는 부분!
너무 바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이렇게
바삭하게 구울려고 해도 잘 안되는데
반죽비율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이곳에 파전은 굿!
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는 파전이랑
불고기국숙랑 같이 한입하면
그냥 개눈감추듯이 입에 호로록 호로록
엄청 들어가요. 진짜 금방 순삭합니다.
이거 포스팅하는데 또 생각나는 맛이네요.
역시 맛집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깨끗이 비웠냐 안비웠냐 겠죠?
여기고 깔끔하게 클리어!
각자 비빔국수나 불고기국수를 시키고
파전까지 또 시키면 양이 많을수도 있으니까
불고기국수 하나랑 야채해물전 하나
이렇게 시켜서 먹으니까 적당하더라구요.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집을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이상 보정동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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