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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식당

생일선물로 오설록 제주 녹차 크레이프 케이크

by 아크k 2019. 11. 13.

녹차디저트를 찾으신다면 오설록 제주 크레이프 케이크

맛 : ★★★★☆

가격 : ★★☆☆☆

재구매의사 : ★★★★☆


생일이 되면 케이크가 빠지기 힘든데요.

예전부터 생일에는 케이크에 초를꼽고 

촛불을 부는형식으로 생일파티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생일일때

케이크가 빠지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데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케이크도 괜찮지만

이번에 생일에는 오설록 케이크를 받았는데요. 


오설록은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편이여서

찾아보니 케이크 가격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맛을 본다면 재구매 의사가 들정도로

맛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정말 많은 

제품들과 상품들이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기프트콘만 보냈던거 같은데

이제 아예 케이크를 보낼 수 있더라구요.

날이갈수록 발전하는 세상을 따라가기가 힘들정도네요.

오설록은 제주 녹차를 베이스로 한 티가

가장 유명하지만, 베이커리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달기만 한 디저트들과는 다르게 

녹차가 베이스가 되어서 녹차의 씁슬한 맛과

달콤한맛이 함께 어우러지니까 더욱 맛있는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것 같은데요.


녹차의 맛 덕분에 고급스러운 효과는 보너스인것 같아요. 

카카오기프트로 선물을 받아서 집에 택배로 왔는데요.

케이크가 쓰러지지 않도록 비닐포장이 되어있고

아이스박스안에 아이스팩이랑 드라이아이스로

냉동상태를 잘 보존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상자를 열면 플라스틱 나이프와 초,

그리고 보관방법은 냉동으로 24시간 이내에 섭취하라고

되어있고, 처음 받으면 3시간 해동후 먹으라고 되어있어요.


저는 받고 한 30분정도 있다가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케익이더라구요.

해동이 덜 된 상태는 크레이프로 한겹씩 뜯어서

먹는게 맛있어요. 


완전히 해동한 후에는 한겹씩 먹기보다는 

포크로 짤라서 먹는게 더 풍미가 있어요.


제주 녹차 크레이프 케이크여서 그런지 제주도 오름처럼

생긴것 같아요. 크레이프는 한겹씩 쌓아 올린걸 말하는데요.

총 15겹으로 되어 있었어요. 

윗면을 녹차가루, 녹차파우더로 이쁘게 뿌려 놓아서

잔디밭같은 느낌이 들기도해요. 

해동이 조금 덜 된 상태에서는 이렇게 크레이프가

한겹씩 잘 벚겨지는데요. 완전히 해동이 되면 

하나씩 뜯어지지가 않고 중간에 부서져서 한겹씩 먹기는

힘들어요. 

완전해동후에는 포크로 잘라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냉장보관 2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게 가장좋다고 하니까

왠만하면 빠르게 드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녹차의 맛과 크림의 맛이 잘 어울려서 

살짝 씁쓸한 맛과함께 부드러운 크림이

아이스크림처럼 잘 넘어가게 해주는 고급스러운 케이크에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전해주기에 좋을것 같아요.

가격이 조금 나가니까 고려하시구요.

이번에 선물로 들어와서 맛있게 먹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역시 오설록 답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쫌더 근사한 그릇에다 셋팅해놓고 사진을 찍었으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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