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 - 65세 은퇴를 꿈꾸며
안녕하세요. 오주부 입니다. 개인연금을 납입하고 있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노후를 대비해서 미리미리 가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완전히 대비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개인연금도 함께 병행해야 노후에 일을 하게될 확률을 낮출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한테 늘 하는 이야기중 하나는 이거 입니다.
"몇살까지 일할꺼 같아?"
"65세정도?"
"65세에 은퇴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개인연금, irp, 배당주 투자해, 그렇지 않으면 65세가 넘어도 일할꺼야"
이렇게 이야기를 해줘도 다들 먼 미래라고 제대로 듣지 않고 실행하지 않습니다. 65세까지 일하는건 무섭지 않고, 65세까지 투자하기는 겁이 나나 봅니다.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장기간 자신의 돈이 묶여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투입되는 금액은 사용하지 않을 금액으로 해야 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저축을 하는것이고, 현금을 마련해두는것입니다.
그외에 남은 금액은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적어도 65세에는 은퇴를 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개인연금, IRP, 배당주와 같은걸 공부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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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
개인연금은 노후를 대비해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있지만, 앞으로 국민연금의 실 수령액은 현재 개인연금을 받고 있는 60~70대 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납입금액은 점점 높아 지더라도, 화폐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연금을 수령해야 하는 인구는 늘어나고, 그 금액을 뒷받침 해줄 근로자의 인구는 줄어들게 됩니다.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점 때문이고, 국민연금 고갈은 당장에는 나타나지 않겠지만, 지금 20~30대들이 수령할때에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연금을 해야하는데, 개인연금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세액공제가 있습니다. 연간 4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연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세금 환급율은 16.5% 정도로 1년에 약 66만원을 세액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1년동안 16.5%라는 수치는 엄청난 혜택이고, 연평균 수익률 16.5% 달성을 하기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꼭 해야 하는 상품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장기간 유지 해야합니다. 해지를 하게 되면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을 다시 토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연금의 개시일은 보통 55세나 60세가 넘어야 하니 1년에 400만원 만큼 연금저축을 납입할 수 있지만, 장기간 유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로 죽을때까지 꺼내쓰지 않을 금액만큼만 가입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IRP
IRP 퇴직연금의 경우는 현재 직장가입자가 유리합니다. 주부나 현재 무직의 상태라면 IRP보다는 개인연금 위주로 하는게 좋습니다.
IRP는 총 700만원 한도내에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개인연금으로 400만원을 납입하였다면 나머지 300만원 만큼만 가능하게 됩니다.
연봉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1년에 700만원을 납부하게 된다면 111만5천원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IRP도 개인연금과 마찬가지로 해지를 하게 되면 세제혜택 받은 금액들을 다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평생 납입하여도 부담되지 않는 금액을 납부하시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많은 금액을 넣게 된다면 예적금보다도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배당주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유도 개인연금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언제든 입출금이 자유로운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주가의 변동폭으로 인해 손실을 크게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당주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률이 만약 10%라고 한다면 10년이면 배당금액으로 납입한 원금만큼을 회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10년 후의 주가는 추가 수익이 되는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배당주로 KT&G가 있습니다. 10년동안 주가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10년 전에도 8만원, 10년이 지난 지금도 8만원 입니다. 만약 10년전에 100만원을 투자하였다면, 현재 배당금액으로 100만원을 받았을거고, 지금의 주가는 10년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1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것입니다.
한마디로, 주가의 변동은 없었지만 원금은 다 돌려받았고, 이자는 주식 100만원어치 받은셈이 되는것입니다.
매년 받은 배당금액으로 주식을 계속해서 추가하여 매수하였다면 이익률은 더 커지게 됩니다. 배당주의 전제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기업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와 같은 내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투자를 하면 큰 수익을 보거나 큰 손실을 본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작은 이익과 작은 손실로 하는 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춰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에게 한 기자가 물어봤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버핏의 투자 방법에는 특별한것이 있나요?"
"없습니다. 오랜기간 주식을 보유하는게 비법이라면 비법입니다."
"사람들은 왜 당신과 같은 투자방법을 따라하지 않나요?"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천천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줘도 다들 따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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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담고있고, 개인적으로 증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포스팅으로
주식을 포함한 모든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며, 투자로 인한 손실 또한 개인의 책임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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