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양도세, 배당소득세 정리

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양도세, 배당소득세 정리

안녕하세요. 오주부 입니다. 

오늘은 ETF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는 주식처럼 손쉽게 사고 팔고 할 수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리한 펀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상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간혹 레버리지 상품도 있어서 2배 추종하는 것을 이용하여 적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 펀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주식과는 다르게 운용보수료가 나가게 되고, 세금이 발생하는 ETF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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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상장 해외 ETF 란?

국내상장 해외 ETF는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인 코스피나 코스닥에서 거래를 할 수 있지만 해당 포트폴리오 구성이 국내종목이 아닌 해외종목으로 구성이된것을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가 우리나라에서 ETF를 통해 해외주식을 하는 종목입니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2021년에 상장을 하였고 현재는 초기상장 대비 35%정도 상승한 13,56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종목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테슬라, 메타, 엔비디아 순으로 자산비중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나 테슬라의 비중이 더 높았다면 지금은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갔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상장 종목으로 꾸려져 있는 ETF의 대표는 KODEX 코스닥150과 같은 종목입니다.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종목입니다. 

 

보통 ETF는 이렇게 국내상장종목으로 꾸려진 ETF와 그 외 기타ETF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ETF의 세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ETF 세금 vs 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세금의 종류	국내ETF	국내상장 해외 ETF
증권거래세	없음	없음
배당소득세	15.4%	15.4%
양도소득세+지방세	없음	22%(250만원 공제)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게 되지만, ETF의 경우는 면제라서 거래세를 내지 않습니다. 대신 각 종목마다 발생하는 운용보수료가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종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분배금을 받게되면 배당소득세 명목으로 15.4% 공제하여 분배금이 지급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도소득세와 지방세가 있는데 이건 수익금이 발생했을때 차익이 많아지면 내야하는 세금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주식에는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상장 해외ETF의 경우는 250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하게 될 경우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를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매도를 하여 6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하였다면 25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350만원에 대한 양도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양도세는 22%로 350만원x0.22= 77만원을 내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익금은 600만원이 아닌 세금을 제외한 523만원이 됩니다.

 

이처럼 국내상장 해외 ETF의 경우 세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매년 공제가 가능한 금액만큼은 매도하여 수익금을 챙겨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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