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주부 입니다.
오늘은 공모주 청약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부분 공모주 청약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으로 대거 유입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21년도에 대어IPO들(하이브, SKIET, sd바이오센서,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이 있을떄 참여했을것 같고 좀더 빠르면 2020년도 카카오게임즈 정도 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따상이라는 달콤함을 맛볼 수 있었고, 적은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공모주는 전국민 청약을 진행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민청약으로 불리면서 안한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적지않은 차익을 실현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참여하여 공모주에 대해 깊이 모르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공모주가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목차]]
공모가 고평가
기사들을 보면 공모주가 고평가 되었다고 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게 사실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진실을 알아보지 않고, 그냥 기사의 내용들 몇개로만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게 됩니다.
공모주가 왜 고평가인지는 피어그룹의 설정과 적절치 못한 per 또는 EVEVITA로 인해 주가를 뻥튀기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의 심리가 반영이 되어 주가는 이미 높은데 더 오르는게 바로 주식 시장이고 미스터마켓 입니다.
2014년 기사를 참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naver&num=6520
삼성SDS는 2014년 11월 14일날 처음 상장되었습니다. 공모가 19만원이였고 시초가는 따블로 시작하였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차익매물이 쏟아져서 하한가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0% 변동폭이지만 이전에는 15% 변동폭이였습니다.
시가총액으로는 시초가 기준으로 29조 4천억원, 종가기준으로는 25조 3천억원 입니다. 삼성sds는 상장 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2016년 12월까지 하락하였고 약 2년간 하락하였으며 최저가는 123,500원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현재의 삼성에스디에스는 13만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으로는 10조 200억원입니다.
공모가가 얼마나 뻥튀기가 된건지, 미래의 가치를 가져오는건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삼성 sds가 그렇다고 해서 돈을 못벌거나 적자가 나는 기업도 아닙니다. 매년 매출액은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조금 들쭉 날쭉 하지만 꾸준히 배당금은 지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4년에 29조였던 기업이 2022년에는 10조에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럼 둘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삼성SDS가 현재 저평가 이거나, 아니면 공모가가 높게 산정이 되었거나 말이죠.
시초가 따블을 형성한건 시장의 심리를 반영해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모가 14만원에 상장된 주식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배당금을 제외하면 현재 손실을 기록중입니다. 무려 8년이나 투자를 했는데 말이죠.
2014년의 다른 기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4120374451
2014년도 12월의 글을 참고해 보면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선 트루윈 이라는 기업은 상장일날 공모가 1만500원의 절반 수준인 5620원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공모가의 90%로 시초가가 형성이 되고 하한가를 맞이하게된 결과죠.
트루윈의 월봉차트를 보면 공모가인 10500원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단 한번도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외에 조금 이름 들어본 기업인 덕산하우징, 데브시스터즈도 마찬가지로 공모가가 고평가 되었기 때문에 상장일날 -50% 수익이 됩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월봉 차트 입니다. 데브시스터즈도 몇년동안 공모가에서부터 지속적 하락을 하다가 작년에 엄청나게 거대한 상승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가격이 43000원 이지만 최고가는 199000원 까지 올랐고, 최고가 대비로는 무려 75% 하락한셈입니다. 그럼 과연 이 주가가 저렴한게 맞는걸까요?
시장은 결국 돌고 다시 돌아오는듯 합니다. 사람들이 열광하고 환호할 때는 누구나 다 벌 수 있는 시장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라고 해서 내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튼튼한 기업은 맞지만 그게 현재 가치에 맞게 공모가가 산정이 되었는지 검증해보고 결정하는게 필요합니다.
공모주를 투자할때 사람들이 기관경쟁률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제는 그것도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 - 65세 은퇴를 꿈꾸며
[지식/정보] - ISA 계좌개설 증권사 별 혜택 정리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있고, 개인적으로 증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포스팅으로
주식을 포함한 모든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며, 투자로 인한 손실 또한 개인의 책임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 구독, SNS 공유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