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메밀래 동치미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 맛집 소개해 보려고 해요.
용인은 지역이 하도 넓어서 조금더 세세한 지역명을
말씀 드려야 착오없이 이동하실 수 있을텐데요.
이곳은 용인에서도 수원신갈ic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수원이랑 기흥역 사이라고 해야할까요.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는 조금 불편할 것 같고
차량으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얼마전에 TV에서도 한번 소개가 된 적이 있는집인데요.
저도 TV에서 소개가 되어서 한번 방문하게되었어요.
얼마나 맛있는 맛집이길래 티비에도 방송이 되었나
궁금하기도 했고 근처에 지나갈 일도 있고 해서
갔었는데요. 일단 외관은 생각보다 큰 건물이였어요.
건물앞에는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걱정없이 차를 주차하시면 되는데
아마 한여름에는 시원한 메밀국수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주차장이
터질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메밀면에 대해서 특별한 생각없이
들어갔는데요. 일단 처음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희는 명태식해 비빔 막국수와
동치미 막국수 그리고 왕만두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요.
주문을 마치니까 먼저 밑반찬으로 동치미에 담근 배추와
열무김치 그리고 동치미가 나오더라구요.
동치미의 맛만 봤는데 시원하니 약간의 달짝지근한 맛이
났어요.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열무김치는 여름에 먹으면
꿀맛이잖아요. 열무는 맛있어서 리필까지 한번더 해서 먹었어요.
테이블에 보면 메밀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용인 맛집은 먹는방법까지 설명이 되어 있네요.
막국수 맛있게 드시는 법을 그대로 따라해서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기에 제맘대로 먹었다가는 제대로된 맛을
느낄수 없을것 같아서 시키는대로 따라했어요.
동치미 2국자에 겨자 식초를 살짝씩만 뿌려서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주문했던 명태식해 비빔 막국수가 나왔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나와있는대로 따라서 해서 먹었어요.
음.. 생각보다 기대했던거보다 맛있었습니다.
메밀면에 메밀의 함량이 높은지 메밀맛도 잘 느껴지고
동치미의 육수가 간이 세지 않아서
메밀맛을 더 잘 느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명태식해도 처음 먹어 봤는데요.
거부감 없고 맛있었어요.
북어채와 비슷하다고 하면 이해하실듯 합니다.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면 한젓가락 그리고 명태식해
한젓가락 먹기에 딱이더라구요.
왕만두는 6개가 나오구요.
크기는 적당했습니다. 만두는 항상 메뉴판을 보면
시켜서 먹고 싶은데 막상 만두를 먹어보면
기대했던만큼의 맛은 나오질 않는것 같아요.
만두는 다른 가게에서 먹는 만두들과 같은
만두였어요. 만두피가 메밀로 만드신것 같은
느낌을 빼고는 다를것 없는 만두였지만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맛있는 만두였어요.
그리고 이건 동치미 막국수 에요.
용인 맛집 메밀래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는 다대기도 같이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다대기 없이 동치미 국물만 넣어서
드시다가 나중에 다대기 조금만 풀어서 드셔보시면
두가지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명태식해 비빔 막국수 보다
저는 동치미 막국수가 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한상차림이 되었는데요.
배가 고파서 만두까지 시켰지만 조금 많은듯한
양이였습니다. 각자 막국수만 시켜도 충분히
배를 채우실 수 있을것 같아요.
이놈의 식탐이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싶어서 참지 못하고 결국
만두까지 시켜버렸네요.
명태식해랑 메밀 막국수랑 잘 섞어서
이렇게 한젓가락 떠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여름을 다 날려줄 만한 그런 시원함과
입맛 없는 여름에 입맛을 돌려줄 맛이에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다대기를 좀 더 많이 풀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대기 없이 그냥 동치미만 넣었던게
더 제 입맛에 맞았어요.
깔끔한게 맛있더라구요.
양이 많다고 했지만
이렇게 다 처리해버리고 말았네요.
맛있어서 바닥까지 다 보일정도로
싹싹 먹었네요.
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때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마 이제 가을이여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많이 생각이 안날것 같은데요.
추울때는 뜨끈한 국물이 좋잖아요.
다음에는 뜨끈한 국물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용인 맛집 메밀래에서 한끼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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