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시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먼저 영유아 건강검진이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국민건강관리 서비스 입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질환이 의심되는 아이를 조기에 발견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적정 시기에 치료를 하기 위한 선별 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영유아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요? 시기를 놓치면?
영유아 건강검진은 특정 질병보다는 전반적인 성장사항이나 발달이 잘 되고 있는지 조기에 발견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소견이 안나오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하나하나 검사를 해서 혹시나 하는 이상을 확인을 해야 하는거죠. 만약에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놓쳤다면 아쉽게도 다시 받을수는 없읍니다. 뒤늦게 검진을 받는다하더라도 문진표와 한국영유아발달검사(K-DST) 평가지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나이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기대할 수 없으니 이번기회를 놓쳤다면 다음에는 꼭 받으세요! 보통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는 필수 예방접종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미리 날짜를 확인해서 자주가는 소아과에 예약을 한꺼번에 검진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잡으시는게 좋아요.
영유아 건강검진 횟수
1차 (생후 4~6개월)
아기의 출생 체중과 모유를 먹는지 분유를 먹느지, 그리고 수유텀 수유량 밤중 수유 위주로 체크를 하게 되요. 대게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므로 이유식 시작시기와 현재 이유식 섭취 등을 확인해요.
2차 (생후 9~12개월)
이유식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요. 아이가 모유수유를 하면서 생후 9개월까지 고기를 잘 먹지 않게 되면 철분이 분족해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니 빈혈 여부도 확인합니다. 또한 이시기에 정상적으로 발달 해야하는 낯가림이나 엄마 아빠의 애착 형성도 파악을 하게 되는데요. 발달장애나 자폐증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하니 이상한 의심증세가 있다고 하면 꼭 상담을 받아야 해요.
3차 (생후 18~24개월)
운동 및 언어 발달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집니다. 이시기에는 아는 단어가 빠르고 늘고 짧은 문장을 말할수 있어요.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들과 비교해 봤을때 말이 더디지 않는지, 혼자 서고, 잘 걸을 수 있는지 관찰을 해야하고, 애착 형성 역시 꼼꼼히 살펴 봐야 해요. 구강검진도 받으면서 양치를 잘 하는지, 밤중 수유가 지속되는지등을 확인해요
4차 ~ 7차 (3세 ~ 6세)
사회성 발달이 뚜렷해지는 시기로 말을 잘하는지, 또래 친구들하고 잘 어울려서 놀고, 편식을 하는지 등을 확인해서 영양 과잉 혹은 비만, 겹핍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다면 그동안 영유아 검진으로 측정한 자료들을 함께 가지고 간다면 성장을 잘하고 있는지 도움이 되요. 1년에 4cm이상 자라야 정상적이므로 과거 결과지가 중요해요. 그리고 아이가 TV를 보거나 책을 볼때 눈을 찌푸리는지 확인을 해서 시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영유아건강검진시기와 횟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해주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아보셔서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구독, SNS공유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